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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와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년 제14회 겨레얼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가 지난 15일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겨레얼을 위한 남북한의 통일’을 주제로 찬성과 반대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온라인을 통한 입론서 사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 8팀을 가린 뒤 현장 오프라인 직접토론을 진행했다.

대회의 수상자로는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네가터스xNIE팀(인천대인고등학교 2학년 최현준, 김민수), 은상(종로구청장상) 이건아니조팀(서인천고등학교 2학년 박예지, 안현진), 동상(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상) UNITY팀(도림고등학교 1학년 서정민, 인천만수고등학교 1학년 신누리), 얼씨구 좋다! 팀(서인천고등학교 2학년 간호향, 최수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금상 네가터스xNIE팀을 지도한 김관성 선생님(대인고등학교)이 최우수지도자상, 은상 이건아니조팀을 지도한 김승우 선생님(서인천고등학교), 동상 UNITY팀을 지도한 김민경 선생님(남동중학교), 동상 얼씨구 좋다! 팀을 지도한 김예지 선생님(서인천고등학교)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최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 자체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미래의 지도자가 되어 겨레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이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해평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중앙아시아 등에 27개 지부가 설치되어 K-컬쳐의 정신적 뿌리로서의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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