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겨레의 정체성과 건전한 역사 의식을 심어줘야...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며 건전한 역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겨레얼 인문사업인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프르그램을 서울 관악구 소재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28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거주 초, 중, 고교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 서당 훈장님이 강의한 한국 전통 예절 교육과 한국 생명 존중 희망 재단 소속 강사의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강의가 있었고 승경도놀이인 전통놀이와 한지 조개선 만들기인 전통 공예 체험이 열렸다.

승경도(陞卿圖) 놀이는 조선시대 양반자제들이 하던 한국의 민속놀이로 '종경도(從卿圖)', '승정도(陞政圖)', '종정도(從政圖)'라고도 한다. 승경도는 조선시대의 수많은 관직의 등급과 상호관계를 놀이를 통해 익히며 벼슬에 오르는 포부를 키워주는 전통 놀이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한국 전통 예절 교육에 대한 관심과 전통공예체험, 전통놀이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겨레얼을 함양하기 위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 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에 27개 지부가 설치되어 한류(韓流)의 정신적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2023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의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