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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0곳 중 1곳은 그동안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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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5-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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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0곳 중 1곳은 그동안 적자를 내다가 지난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벤처 투자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매출 성장 대신 영업이익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22일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 운영사 마크앤컴퍼니에 따르면 실적 데이터가 집계된 국내 스타트업 6350곳 중 647곳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율로는 10.2%다. M&A 및 IPO를 완료한 기업은 제외한 수치다.대표적으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창립 11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20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가 지난해엔 907억원 흑자로 반등했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프리랜서 마켓 크몽, 키즈 패션 플랫폼 차일디 등이 올해 첫 흑자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흑자전환을 가장 많이 이룬 업종은 제조·하드웨어 분야로 전체 흑자전환 기업 중 12.21%(79개사)를 차지했다. 이어 AI·딥테크·블록체인 분야가 10.66%(69개사), 콘텐츠·예술 분야가 7.11%(46개사)를 기록했다. 마크앤컴퍼니는 관계자는 “2024년은 단순한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던 해였다”고 분석했다.사업 초기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외형을 키우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 뒤 흑자를 내는 기존의 스타트업 ‘성장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면서 흑자 기업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벤처캐피털(VC)의 투자를 받으려면 수익성을 증명해내야 한다는 압박도 커졌다. 업력이 비교적 짧은 스타트업마저 ‘BEP 맞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업력 10년 차 안팎인 기업 역시 후속 투자와 IPO 등을 위해서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내실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투자사의 실적 개선 요구는 업력 4년 차 미만 초기 단계 스타트업까지 향하고 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연구개발비 일부를 재무제표상 자산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 등을 통해 체력을 확보하는 방법도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해외 미디어 동향] 트럼프 행정부와 충돌 이후 CBS 고위급 인사 2명 사임 웬디 맥마흔, 인수합병 심사 앞둔 모회사 파라마운트와의 충돌 영향[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군 관련 기자회견하고 있는 트럼프. 백악관 유튜브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모회사의 압박을 받던 미국 CBS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났다.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웬디 맥마흔 CEO는 직원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회사와 내가 입장이 같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CBS 모회사인 파라마운트 경영진이 맥마흔 CEO에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NYT에 따르면 지난 18일 CBS 대표 프로그램 '60분'은 트럼프 정부의 미국 국세청 무더기 해고 사태에 대한 보도를 방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경영진이 해당 방송 대신 다른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길 원하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결국 대체 방송을 받아들이지 않아 스페셜 방송은 무산됐지만 방송 다음 날 맥마흔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미국 국세청 관련 보도도 해당 일자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추가 취재가 필요하다는 제작진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뉴스 부문(CBS)과 모회사(파라마운트) 간의 갈등이 CBS CEO의 사임으로 귀결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CBS에 제기한 2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합의를 놓고 맥마흔 CEO가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 사임에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민주당 측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인 안나 고메즈는 엑스에 “놀라움 그 이상”이라며 “독립적인 언론인들은 단순히 그들의 보도가 기업 소유주의 야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언론을 검열하고 콘텐츠를 통제하는 데 혈안이 된 행정부를 더욱 대담하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 CBS 최고경영자의 사임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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