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5주년 하루 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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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5-05-19 18:01본문
5·18민주화운동 45주년 하루 뒤인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가 아들 노재헌씨와 함께 참배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90) 여사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게 사죄했다.김 여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 이튿날인 19일 5·18 묘지를 참배했다.5·18묘지 관리사무소에 미리 일정을 알리지 않고, 아들 노재헌(60)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과 일부 수행원만 동행했다.김 여사는 방명록에 ‘광주 5·18 영령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과거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나름 노력하였으나 부족한 점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원히 대한민국의 앞날을 굽어살펴 주시길 빕니다.’라고 남겼다.거동이 불편한 김 여사의 방명록은 노 원장이 대필했다.김 여사는 참배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건강 문제로 답변하지 못했다.노 원장은 어머니를 대신해 기자들에게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금년이 마지막 5월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리해서 모시고 왔다” 며 “어머니 본인이 꼭 한번 와보고 싶다는 말씀을 항상 피력하셨다. 1988년에 (망월동 묘역에) 처음 오신 이후에 꼭 한번 오시고 싶어 하셨는데 여의치 못하셨다”고 덧붙였다.김 여사의 5·18 민주묘지 참배는 1997년 5월 조성 이후 처음이다.5·18민주화운동 45주년 하루 뒤인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가 아들 노재헌씨와 함께 참배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90) 여사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게 사죄했다.김 여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 이튿날인 19일 5·18 묘지를 참배했다.5·18묘지 관리사무소에 미리 일정을 알리지 않고, 아들 노재헌(60)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과 일부 수행원만 동행했다.김 여사는 방명록에 ‘광주 5·18 영령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과거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나름 노력하였으나 부족한 점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원히 대한민국의 앞날을 굽어살펴 주시길 빕니다.’라고 남겼다.거동이 불편한 김 여사의 방명록은 노 원장이 대필했다.김 여사는 참배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건강 문제로 답변하지 못했다.노 원장은 어머니를 대신해 기자들에게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금년이 마지막 5월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리해서 모시고 왔다” 며 “어머니 본인이 꼭 한번 와보고 싶다는 말씀을 항상 피력하셨다. 1988년에 (망월동 묘역에) 처음 오신 이후에 꼭 한번 오시고 싶어 하셨는데 여의치 못하셨다”고 덧붙였다.김 여사의 5·18 민주묘지 참배는 1997년 5월 조성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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