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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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5-19 21:48본문
명사십리
명사십리 해변에 선 말과 기수. 서정주 시인은 바다를 예찬하며 “스스로 푸르른 정열에 넘쳐 동그란 하늘을 이고 웅얼거린다”고 했다. 시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일년중 바다가 가장 청명한 계절이 돌아왔다. 예전에는 바다를 즐기는 방법이 해수욕을 하거나 요트를 타거나 서핑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해변에서 승마나 라이딩을 즐기고, 맨발로 해변을 걷거나 요가를 하기도 한다. 이번 여름 바다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 행복한 여행을 떠나보자. 썰물 후 바닷물이 남아 있는 구역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 고창의 숨은 보물, 명사십리에서 해변승마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서쪽, 상하면에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명사십리해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누구나 쉽게 승마를 배우고, 숲과 해변을 달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이 그곳이다. 가장 기본적인 승마 체험을 비롯해 소나무 숲, 해변을 따라 달리는 외승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채롭게 즐기기에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말에게 먹이를 주거나, 원형 마장을 돌면서 승마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해변 외승이다. 말에 올라탄 채 명사십리의 드넓은 백사장을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서해안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상하농원과 선운사, 그리고 학원농장 등이 있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이곳은 동물농장과 공방, 파머스마켓, 숙박 시설 등이 한데 모인 ‘농촌 테마 빌리지’다. 선운산 도립공원의 도솔천 계곡을 품은 선운사는 수많은 국가유산을 보유한 사찰로, 약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고찰이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학원농장은 봄마다 청보리 물결이 아름답게 흐르는 곳이다. 인천 옹진군 모도로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 ◇ 라이딩으로 즐기는 신도와 시도 모도의 예술 감성 인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체계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이재영 기자 = 환경부가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강원 강릉에서 첫발을 내디딘다.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의 첫 사례다.놀이공원 등 특정 공간이나 개별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전 지역의 커피전문점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먼저 참여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천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전화의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입자 대상)를 지급받는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으려면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매장 내 음료를 음용하는 경우에는 다회용컵에 제공하되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다.환경부는 매장 내부용 컵과 포장용 컵의 색을 구분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고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동선 등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보완할 계획이다.매장과 무인회수기로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 인력이 하루 2회 수거하고 당일 세척해 다시 매장에 공급한다.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 매장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강릉커피축제 때 다회용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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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해변에 선 말과 기수. 서정주 시인은 바다를 예찬하며 “스스로 푸르른 정열에 넘쳐 동그란 하늘을 이고 웅얼거린다”고 했다. 시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일년중 바다가 가장 청명한 계절이 돌아왔다. 예전에는 바다를 즐기는 방법이 해수욕을 하거나 요트를 타거나 서핑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해변에서 승마나 라이딩을 즐기고, 맨발로 해변을 걷거나 요가를 하기도 한다. 이번 여름 바다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 행복한 여행을 떠나보자. 썰물 후 바닷물이 남아 있는 구역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 고창의 숨은 보물, 명사십리에서 해변승마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서쪽, 상하면에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명사십리해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누구나 쉽게 승마를 배우고, 숲과 해변을 달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이 그곳이다. 가장 기본적인 승마 체험을 비롯해 소나무 숲, 해변을 따라 달리는 외승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채롭게 즐기기에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말에게 먹이를 주거나, 원형 마장을 돌면서 승마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해변 외승이다. 말에 올라탄 채 명사십리의 드넓은 백사장을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서해안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상하농원과 선운사, 그리고 학원농장 등이 있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이곳은 동물농장과 공방, 파머스마켓, 숙박 시설 등이 한데 모인 ‘농촌 테마 빌리지’다. 선운산 도립공원의 도솔천 계곡을 품은 선운사는 수많은 국가유산을 보유한 사찰로, 약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고찰이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학원농장은 봄마다 청보리 물결이 아름답게 흐르는 곳이다. 인천 옹진군 모도로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 ◇ 라이딩으로 즐기는 신도와 시도 모도의 예술 감성 인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체계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이재영 기자 = 환경부가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강원 강릉에서 첫발을 내디딘다.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의 첫 사례다.놀이공원 등 특정 공간이나 개별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전 지역의 커피전문점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먼저 참여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천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전화의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입자 대상)를 지급받는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으려면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매장 내 음료를 음용하는 경우에는 다회용컵에 제공하되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다.환경부는 매장 내부용 컵과 포장용 컵의 색을 구분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고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동선 등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보완할 계획이다.매장과 무인회수기로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 인력이 하루 2회 수거하고 당일 세척해 다시 매장에 공급한다.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 매장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강릉커피축제 때 다회용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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