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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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5-05-20 12:24본문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와 시공사의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김남희·임오경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이같은 내용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안산선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와 시공사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피해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광명시) 지난달 11일 신안산선 붕괴사고 이후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들은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식 피해 상가부위원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조속한 피해 보상 △지반 특별 안전진단 △주거·생계·건강·교육 등 종합 지원책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이 부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위기감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 체계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또한 인근 지역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는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모든 공사 중단 △무너진 환풍구 재시공 반대 △공사 현장 인근 학교의 소음 및 분진 관리 등을 요구했다.이태현 대표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국회 청문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공사 재개를 반대하며, 무너진 위치에 환풍구를 재설치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광명 시민들이 여전히 큰 충격과 피해 속에 놓여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광명 시민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 사고 원인 규명,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충분한 보상,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 어제(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영등포역 광장 유세 현장에 '몰래 온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갈등 끝에 탈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면서 공개 지지선언을 했죠. 허 전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낸 인물입니다. 지난 대선 땐 "북한의 전쟁위협까지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대선후보"(2022년 1월 24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방지법'은) 설계자의 이름을 딴 '이재명 방지법'"(2021년 10월 29일)이라고 논평을 내며 이 후보 비판에 앞장섰었죠. 그랬던 허 전 대표가 이 후보 공개 지지를 결심한 이유는 뭘까요. 허 전 대표의 속마음을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첫 예방 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 놀라" 지난해 5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허은아 당시 개혁신당 대표.(왼쪽) 석달 뒤인 지난해 8월 허은아 당시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출처 : 뉴스1) 지난해 5월, 개혁신당 대표가 된 허은아 전 대표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후보를 예방합니다. 허 전 대표는 "아무래도 서로 비판적인 사이였던 만큼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당시 이재명 대표가 분위기를 쫙 풀어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일 때는 이 후보의 악마화된 이미지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소탈하고 인간적이어서 거부감을 덜 갖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로부터 석달 뒤 이번엔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 후보가 허 전 대표를 찾았습니다. 허 전 대표는 이 후보가 이날 비공개 석상에서 "나야말로 중도보수"라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엔 조기대선 국면이 펼쳐지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허 전 대표가 오히려 "그런 얘기해도 괜찮으시냐"고 말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통계까지 가져와 중도보수 중요성 설명"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어제(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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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와 시공사의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김남희·임오경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이같은 내용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안산선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와 시공사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피해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광명시) 지난달 11일 신안산선 붕괴사고 이후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들은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식 피해 상가부위원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조속한 피해 보상 △지반 특별 안전진단 △주거·생계·건강·교육 등 종합 지원책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이 부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위기감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 체계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또한 인근 지역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는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모든 공사 중단 △무너진 환풍구 재시공 반대 △공사 현장 인근 학교의 소음 및 분진 관리 등을 요구했다.이태현 대표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국회 청문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공사 재개를 반대하며, 무너진 위치에 환풍구를 재설치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광명 시민들이 여전히 큰 충격과 피해 속에 놓여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광명 시민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 사고 원인 규명,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충분한 보상,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 어제(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영등포역 광장 유세 현장에 '몰래 온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갈등 끝에 탈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면서 공개 지지선언을 했죠. 허 전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낸 인물입니다. 지난 대선 땐 "북한의 전쟁위협까지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대선후보"(2022년 1월 24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방지법'은) 설계자의 이름을 딴 '이재명 방지법'"(2021년 10월 29일)이라고 논평을 내며 이 후보 비판에 앞장섰었죠. 그랬던 허 전 대표가 이 후보 공개 지지를 결심한 이유는 뭘까요. 허 전 대표의 속마음을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첫 예방 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 놀라" 지난해 5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허은아 당시 개혁신당 대표.(왼쪽) 석달 뒤인 지난해 8월 허은아 당시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출처 : 뉴스1) 지난해 5월, 개혁신당 대표가 된 허은아 전 대표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후보를 예방합니다. 허 전 대표는 "아무래도 서로 비판적인 사이였던 만큼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당시 이재명 대표가 분위기를 쫙 풀어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일 때는 이 후보의 악마화된 이미지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소탈하고 인간적이어서 거부감을 덜 갖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로부터 석달 뒤 이번엔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 후보가 허 전 대표를 찾았습니다. 허 전 대표는 이 후보가 이날 비공개 석상에서 "나야말로 중도보수"라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엔 조기대선 국면이 펼쳐지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허 전 대표가 오히려 "그런 얘기해도 괜찮으시냐"고 말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통계까지 가져와 중도보수 중요성 설명"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어제(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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