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이징 하프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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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5-05-20 16:42본문
지난달 베이징 하프마라톤대회에서 21㎞ 코스를 2시간 40분 만에 완주해 주목받은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이 13일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 전시장에서 러닝 연습을 하고 있다. 베이징 = 글·사진 박세희 특파원“모두들 안녕하세요.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北京人形机器人創新中心)의 ‘톈궁’(天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지난 13일 베이징 이좡(亦庄)에 있는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로봇 전시장 ‘로봇대세계’(机器人大世界)에서 톈궁이 이같이 인사하자 관람객들 사이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인사한 뒤 러닝머신에서 5분 남짓 러닝 연습을 한 톈궁은 이어 계단과 잔디, 자갈밭 등 다양한 환경으로 꾸며진 지면을 자유롭게 뛰어다녔다. 톈궁은 지난달 큰 화제를 모았던 베이징 하프마라톤대회에서 21㎞ 코스를 2시간 40분 만에 완주했다.톈궁을 만들어낸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중국의 ‘체화지능’(具身智能·Embodied Intelligence) 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장에 들어선 모든 관람객에게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가 한 잔씩 주어졌고 그 옆에는 요리하는 로봇이 샌드위치 만드는 모습을 시연했다. 약국처럼 꾸며진 곳에서는 로봇이 매대를 정리했고 치과처럼 꾸며진 곳에서는 또 다른 로봇이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만난 베이징 이좡 로봇과학기술산업발전 유한공사의 부사장 쑨링(孫玲)은 “전시장은 가정생활과 의료 산업, 생체 모방 등 체화지능 기술의 주요 응용 장면을 선택해 보여준다. 각 분야는 우리가 신중히 선택한 것으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실제 어떻게 응용되고 사용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귤을 그릇 위에 놓는 모습. 체화지능이란 단순히 디지털 공간에서 처리되는 비구현화(disembodied) 인공지능(AI)과 다르게 구현화(embodied)돼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현실 세계 환경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AI 기술을 말한다. 물리적인 몸, 즉 신체를 가진 AI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체화지능의 한 형태다. 실시간으로 외부 환경의 정보를 수집하고 즉각 반응해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기존의 규칙 기반 시스템보다 높은 적응력과 판단력을 발휘하는 게 핵심이다.◇딥시크 쇼크 다음은 휴머노이드 로봇 쇼크…“글로벌 시장 속 중국 비중 출처=금융위원회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상승장을 거치며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상장 건수는 상반기 대비 줄었지만, 상장폐지 건수 역시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2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자 간 중복상장을 제외한 국내 유통 가상자산 종목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98종이다. 2024년 6월 말(554종) 대비 44종 증가했다. 원화마켓 거래소는 평균 224개 가상자산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말 대비 28개 늘어난 개수다. 코인마켓 거래소는 평균 20개 가상자산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 거래지원(상장)은 중복 포함 127건으로, 상반기(157건) 대비 19% 감소했다. 원화마켓 상장은 115건, 코인마켓 상장이 12건으로 집계됐다. 상장폐지 역시 같이 줄었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 종목 수가 증가했다.상장폐지 건수는 중복 포함 31건으로, 상반기(67건) 대비 54% 감소했다. 원화마켓이 18건, 코인마켓이 13건이다.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이른바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87종으로, 상반기 말(285종) 대비 2종 늘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 중 상당수가 이른바 '김치코인'으로, 97종(34%)에 달했다. 단, 상반기 말보다는 5종 줄어든 규모다. 김치코인은 한국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또는 국내 거래소에서 주로 거래(80% 이상) 되는 코인을 의미한다.이 때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단독상장 가상자산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경우 원화마켓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쟁력을 '단독상장' 코인을 통해 확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코인마켓 시가총액(1200억원) 중 단독상장 가상자산(900억원) 비중은 75%로, 상반기 말 대비 22%p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들의 총 시가총액 규모도 크게 늘었다. 국내 거래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총 107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6조 5000억원)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yun1@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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