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소상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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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5-05-21 16:00본문
광주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와 복합쇼핑몰 광주 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시민 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순환 상생기금법' 제정을 각 당 대선 후보에 촉구했다. 김형로 기자 광주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와 복합쇼핑몰 광주 대책위원회는 유통 대기업들이 매년 지역에서 거둔 일부 수익금을 상생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에 재투자되고 환류되도록 '지역순환 상생기금법' 제정을 각 당 대선 후보에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21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시민 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합쇼핑몰이 동시에 3곳이나 추진되는 광주에서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의 보호막이 되어줄 구체적인 대선 공약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상권 영향 평가서의 제출 시점을 영업을 시작하기 전이 아니라 실시 계획 승인 이전으로 변경하여 사업자의 성실한 상권 영향 평가를 강제하고 유의미한 상생 방안과 내실있는 지역 협력 계획서가 제출되도록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도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이와 함께 "광주의 금호 월드, 세정 아울렛 등 향토 점포들은 전체 면적만 따지는 법 규정에 따라 '대규모 점포'로 등록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라며 "대규모 점포의 기준을 바꿔 향토 점포의 '지원 차별을 해소하라"라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특히, "광주시가 용역사를 통해 최근 발표한 '복합쇼핑몰 상권 영향 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는 부정적 영향을 감추고 긍정적 영향만 부풀린 불공정 편파 보고서에 불과하다"라고 평가절하했다.이들 단체는 "이 보고서에는 가장 큰 매출 피해가 불가피한 의류 업종조차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보고한 중간 용역 결과는 상생 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기 어렵다"라면서 "광주시는 상권 영향 평가 용역 사업에 활용된 카드 매출의 원자료와 산정 방식을 공개하고, 상권 영향 평가 사업을 정상화 및 현실화하라"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광주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복합쇼핑몰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최적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광주 소상공인 연합회' 및 '광주 상인 연합회'와 복합 쇼핑몰 입점에 따른 최적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 마을버스 기사 어창열(23) 씨가 지난 4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만리재로 한 버스정류장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아이씨 또! 아 진짜…. 쯧 정말.”불쑥 끼어든 오토바이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게 된 용산 04번 마을버스 기사 어창열(23) 씨의 입에서 험한 말이 튀어나왔다. ‘빵-’ 경적이 순간 승객들의 한쪽 귀를 먹먹하게 할 정도로 울렸다. 그는 서울 마을버스 기사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이런 상황이 하루에 20번씩은 있어요. 오토바이든 택시든 버스 앞으로 훅 들어오는 게 있으면 어찌 됐든 우리는 급브레이크 밟아야 하는데 그러다 승객들이 넘어질 수 있잖아요. 나 혼자 있는 거면 상관없는데 승객들이 탔으니까 더 예민해지는 거죠.”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날 뻔한 순간을 피했더니 이번에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등장했다. 큰 S자를 그리며 숙명여대와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차례로 지나 다다른 곳은 청파동 만리시장.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어씨는 승객들에게 ‘교행 때문에 잠시 대기하겠다’고 안내했다.왕복 차량이 동시에 지날 수 없을 정도로 차도가 좁은 데다 도로 양쪽 가장자리마다 주정차 된 냉동탑차, 오토바이 등이 줄지어 있어 기사의 신경이 곤두섰다. 갑자기 무단횡단하거나 차도로 튀어나오는 이들도 피해야 했다. 어씨는 이렇게 서울역 서부에서 출발해 효창공원→대한노인회중앙회→용산경찰서→남영역→숙대입구역 등을 거쳐 다시 서울역 서부로 돌아오는 노선을 하루 7~8시간씩 동안 돈다. 마을버스 용산 04번 노선도. 기사들은 서울역 서부에서 출발해 효창공원→대한노인회중앙회→용산경찰서→남영역→숙대입구역 등을 거쳐 다시 서부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하루 7~8시간씩 동안 돈다. [네이버 지도 캡처] 전장(차량 길이) 9m짜리 중형버스라지만, 폭도 좁고 도로와 인도가 뒤섞인 이면도로를 누비는 건 매일 운전대를 잡는 마을버스 기사들에게도 고역이다.그들은 ‘시간 압박’에도 시달린다. 어씨는 “교통상황이 어떻고 승객이 얼마나 많이 타고 내리는지에 상관없이 마을버스는 무조건 정해진 시간(50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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