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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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5-05-21 14:49본문
국립국어원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한국수어를 담기 위해 새로 개통한 수어누리사전에 성소수자 관련 표현을 넣는다. 또 성소수자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차별 표현이 한국수어에 있는지 검토한다. 한국수어를 설명하는 사전들이 성소수자를 배제하는 동시에 편견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개선 의지를 밝힌 것이다.국립국어원 관계자는 20일 <프레시안>에 "내년에 한국수어 내 혐오·차별표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뒤 오는 2027년 한국수어누리사전에 성소수자 관련 표제어를 등재한다"고 밝혔다.한국수어누리사전은 한국수어의 시각적·언어적 특성을 반영하고, 농인(청각장애인)이 실제 사용하는 언어를 담기 위해 지난 2월 개통한 수어 사전이다. 1000여 개 항목을 담고 있는 이 사전은 수어 형태와 한국어로 원하는 항목을 검색할 수 있고, 수어 설명에 영상과 한글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 농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수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수어누리사전은 한국어를 수어로 어떻게 나타내는지만 찾아볼 수 있던 기존 '한국수어사전'을 보완했다는 호평과 동시에 "사전에서 성소수자를 지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전이 게이,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를 일컫는 말을 비롯해 성소수자 관련 표현을 전혀 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이 지난 2월 개통한 한국수어누리사전은 성소수자 관련 용어를 담고 있지 않다.ⓒ한국수어누리사전 홈페이지 갈무리 농인 성소수자 인권단체 '한국농인LGBT+'는 수어누리사전 공개 직후 "한국수어누리사전에서 성소수자 수어를 검색하고 싶다"는 취지의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성소수자 수어 챌린지' 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아울러 한국수어사전에 실릴 성소수자 관련 용어들이 기존 수어사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어사전에 수록된 성소수자 관련 용어들은 특정 성관계 방식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성 정체성을 설명해 편견과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활동가들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대안 수어 37가지를 개발해 국립국어원에 반영을 요청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지적을 받아들인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말 한국농인LGBT+ 활동가들을 만나 당사자 의견을 듣고 대안을 모색했다. 내년에는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투표조작 장면부터 집중 관람…김문수 "의혹 일소해야" 무대인사 예정됐지만…말없이 퇴장 영화 초반 졸다가 부정선거 내용 나오자 흥미 보여 김문수 "부정선거 의혹 제기시 선관위서 해명해야" 김용태 "尹, 우리와 무관…반성과 자중할 때" 비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동대문구 한 영화관을 찾아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을 제외하고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파면당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6.3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윤 전 대통령은 상영관에 들어가기 앞서 서울대와 연세대 단체복을 입은 학생들을 향해 손을 높이 들어 인사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윤 전 대통령은 상영관에서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를 기획한 전한길씨, 감독을 맡은 이영돈PD 사이에 앉아 관람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돈 PD, 윤 전 대통령,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연합뉴스 관람 도중 윤 전 대통령은 수차례 자세를 바꿔 앉았고, 고개 숙여 조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 사건을 다루는 장면에서는 다시 자세를 고쳐앉고 화면을 손으로 가리키며 주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2024 총선 조작 의혹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자 윤 전 대통령은 졸음을 멈추고 상영에 집중했다.2022년 대선 당시 자신이 당선되는 장면이 나오자 상영관은 지지자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윤 전 대통령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는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했다.윤 전 대통령은 당초 상영관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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