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노즈밴드란?저는 오늘도 마그네틱 노즈밴드 덕분에 편하게 코로 숨 쉬며 잘 수 있을 것 같네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거 꽤 괜찮습니다.처음 사용할 땐 세안 후 기름기 없는 피부에 부착하는 게 좋아요. 살짝 눌러 붙여주고, 코 옆 연골 부분을 감싸듯 위치시키면 가장 효과적이에요. 너무 아래쪽에 붙이면 자극이 되고, 너무 위는 효과가 덜하니 코 옆라인 중심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저 역시 오랜 시간 알레르기성 비염을 달고 살면서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 봤어요. 약, 스프레이, 공기청정기, 코 세척기까지. 그런데 어느 날, SNS에서 스치듯 본 마그네틱 노즈밴드라는 제품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자석으로 코가 뚫린다고?’ 솔직히 반신반의하며 구매했어요.이 제품은 아주 작은 자석 형태의 밴드를 코 양쪽 날개 위에 붙이는 방식이에요. 생긴 건 정말 단순하고, 붙이는 방법도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생각보다 빠르게 체감돼요. 마그네틱 노즈밴드의 원리는 자석을 이용해 코 옆 연골 부분을 살짝 벌려줌으로써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지나가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실제로 붙이고 숨을 쉬면, 그전에 막혀있던 코안이 조금은 ‘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수면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진다."마그네틱 노즈밴드는 모든 비염 있는 분들에게 만능 해결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잠잘 때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분,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이 걱정인 분, 간단하게 숨 쉬는 걸 도와주는 장치를 찾는 분에게는 한 번쯤 써볼 만한 제품이에요.어디서 구매했냐고요?장점은요?마무리하며...▶ 휴대성 GOOD –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출장이나 여행 시에도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어요.▶ 자성이 약해지면 접착력이 줄 수 있으니, 너무 오래 쓰진 마세요.단점도 있습니다.▶ 재사용 가능 –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물티슈나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닦아주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요.안녕하세요.▶ 피부 자극 거의 없음 – 접착제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아침에 떼어낼 때도 붉게 자국 남지 않았어요.▶ 무소음, 무진동 – 수면 보조 기기 중엔 소리나 진동으로 작동하는 것도 있는데, 이건 아무 소리도 없이 조용하게 작동해요.▶ 사용법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위치가 어긋나 효과가 덜할 수 있어요.[앵커]우리 경기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가득하고 그 신호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 중 하나는 얼어붙은 고용 시장입니다.급기야, 지난해 연말 국내 일자리 수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여전히 우려가 큰 건설업 일자리가 역대 가장 크게 뒷걸음질 쳤고, 연령별로는 고령층 쏠림이 극심해 청년 일자리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정광윤 기자, 일자리가 그래서 얼마나 늘었습니까?[기자]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일자리는 약 2090만 개로, 1년 전보다 15만 3천 개 늘었습니다.증가폭이 1분기 31만여 개에서 줄곧 내리막을 걷다 반토막 났는데요.지난 2018년 관련 집계 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아직까진 새로 생긴 일자리가 사라진 일자리보다 많지만, 지금 추세면 앞으로 역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지난해 4분기 사라진 일자리는 1분기보다 11만 7천 개가 늘어난 반면 새로 생긴 일자리는 같은 기간 4만 5천 개 줄었습니다.[앵커]주로 어떤 일자리가 많이 줄었습니까?[기자]건설업과 청년 일자리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우선 건설업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1년 전보다 10만 9천 명 줄었습니다.가장 큰 일자리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선 겨우 9천 명, 0.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그나마 고령자 중심으로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14만 명 큰 폭 늘었고,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에서도 각각 2만 명대 증가했습니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일자리가 24만 8천 개 늘어, 전체 증가분보다 많았습니다.다시 말해, 나머지 연령대를 합치면 오히려 줄었다는 얘긴데요. 20대 이하가 14만 8천 개, 40대가 8만 4천 개 줄었고, 50대, 30대는 각각 7만 개 정도 늘었습니다.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20대와 40대는 인구 요인과 경기 요인이 겹치면서 일자리 감소세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SBS Biz 정광윤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