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일보] “한인사회의 당당한 미래‘화랑’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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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7회 작성일 23-03-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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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해온 미주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 ‘화랑 청소년 재단’(총재 박윤숙)은 언제나 최대 규모의 참가인원 수를 자랑한다. 보기만 해도 당당함이 묻어나는 화랑들이 ‘가족, 이웃, 나라, 평화, 정의의 사랑’을 상징하는 깃발을 내세우고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도보행진하는 모습은 한인 사회의 밝은 미래 그 자체다.

오는 24일 LA한인타운 중심부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 대행진에 참가하는 화랑 청소년들은 한국과 미국 국기를 양손에 들고 화랑의 구호를 외치며 리더십과 자원봉사를 중요성을 알린다. 올해 축제 코리안 퍼레이드의 캐치프레이즈 ‘팬데믹 뚫고 다시 전진’은 당당한 미래를 열어가는 화랑 청소년들이 있어 더욱 힘찬 행진이 될 전망이다.

이날 퍼레이드에 신명을 불어 넣어줄 ‘화랑 난타’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한인을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함께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MBC와 YMCA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2021 세계한인 청소년 더 위대한 도전‘글로벌 코리안! 문화로 미래를 꿈꾸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로 에세이, 영상, 퍼포먼스의 3개 부문에 세계 각지에서 1,028명의 세계한인 청소년이 총 621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사진·에세이·삽화로 꾸민 ‘위안부를 위한 평화 쟁취’를 한국에서 출간해 미국 내 시립·주립 공공도서관 등과 공립 학교에 책자를 보냈다.

박윤숙 총재는 “풀러튼에 건립된 6·25 참전용사기념비를 관리하고 실리콘밸리지회는 샌프란시스코 참전기념비를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 주 3회, 한국어, 영어,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영어는 미국 화랑이, 한국화랑이 한국어, 실리콘밸리 화랑이 코딩을 담당하여 현재까지 수업하고 있는데 인기가 아주 높다. 또, 현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식품 지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랑 청소년 재단은 지난 2006년 LA에서 설립된 이래 남가주와 북가주, 보스턴, 하와이, 애리조나 등 미 전역에 32개 지부가 있고 한국과 우크라이나, 과테말라 등 14개국 21개 지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라 화랑의 ‘세속 5계’를 현대식으로 계승한 ‘사랑 5계’를 기본 이념으로 내세워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 및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바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국제의료구호단체인 비전케어 미주서부와 사랑의 아이캠프 개최 등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이고 전통 성년례를 따른 ‘성년식’, 겨레얼살리기 운동본부 초청 모국 연수 등 한국인의 올바른 가치관 심어주기도 화랑의 미션이다.

오는 10월10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념일로 제정한 ‘화랑의 날’을 앞두고 화랑 청소년 재단 학부모회와 함께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 한인대행진을 선두에서 이끌어갈 화랑들의 강건한 기개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얼마나 끌어당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화랑청소년재단이 함께 하는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오는 24일(토)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 버몬트~웨스턴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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