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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얼살리기 일본 도쿄지부] 제4회 한일청소년친선그림축제 우수작품 전시회 및 초대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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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6-04-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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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9일, 봄기운이 완연히 스며든 신주쿠 문화센터에는 하루 종일 따뜻한 색채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한 장의 그림에 담긴 순수한 마음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를 향해 손을 내미는 자리, 제4회 한일 청소년 친선 그림그리기 축제 우수작품 전시회 및 초대 작가전이 그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일본총관본부(본부장 이훈우)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시상식도 겸했다. 행사장은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많은 일반 관람객들로 붐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하나하나 앞에 발걸음을 멈추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표현된 ‘세상’을 조용히 들여다보았다. 때로는 미소를 지었고, 때로는 깊은 여운에 잠기기도 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그림 축제는 숨은 의미가 남다르다. ‘나의 꿈’, ‘한글 사랑’, ‘효도’, ‘한일 우호’, ‘평화’, ‘겨레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소 부담이 되는 4절 크기의 도화지 위에 펼쳐진 작품들은 어린 학생들의 손끝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그림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마음을 나누고 이해와 공감의 다리를 놓는 소중한 장이기 때문이다. 2025년 제4회 대회에는 일본 전역의 유치원부터 고등학생들 작품 200점 이상이 출품되었고, 그중에 44명의 학생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수상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다. 작품 속에는 가족을 향한 사랑, 이웃을 향한 배려, 한글에 대한 관심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평화와 겨레얼에 대한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의 시선은 때로 어른들보다 더 깊고, 더 진실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4명의 초대작가전도 함께 개최되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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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가 지닌 가장 큰 의미는 미래를 향한 희망에 있다. 참가 학생들은 그림을 통해 한국과 일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편견 없이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다. 이러한 경험은 훗날 양국을 잇는 가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작은 그림 한 장으로 시작된 교류가 결국 두 나라를 잇는 큰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의 지속적인 성장 뒤에는 든든한 후원도 자리하고 있다. 동경한국교육원,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일문화예술교류협회, 도쿄한글학교, 사랑의나눔, 국제익스프레스, 동원재팬, 하삼아트스쿨, 효문화센터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 수가 증가하는 것은 이 축제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점차 뿌리를 내리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다가오는 제5회 대회는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본국의 (사단법인)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예산 지원과 함께 행사 주관을 맡아 한층 더 체계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작품 공모는 2026년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경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그림으로 이어진 아이들의 마음. 그 순수한 선과 색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기록이자 평화를 향한 작은 약속이다. 그리고 그 약속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미래를 향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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