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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제18회 교토 이비총 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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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10-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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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제18회 교토 이비총 위령제 봉행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0월 22일(수) 일본 교토(京都) 미미즈카(耳塚·귀무덤) 현지에서 '제18회 교토 이비총(耳鼻塚)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이지훈 직무대리,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김혜수 원장, 교토한국교육원 이동준 원장,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 백승환 교장 등 정부기관 주요 인사 및 한국민단 오사카본부 김명홍 단장, 한국민단 교토본부 정상일 단장 및 왕청일 상임고문, 한국민단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박미자 회장 등 교민사회 주요 인사도 참석하였다. 특히, 교토시나카노요이치회의원, 야마나야스히데 중의원, 야마모토 마사토히가시야마구부구장 등 주요 정치인사도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권재 이사장은 "이비총 위령제는 단순한 제사가 아니라,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를 다짐하는 맹세 의식이다"며 이번 위령제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역사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한일 양국이 미움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동 번영의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올해는 일제의 억압을 이겨내고 해방을 맞이한 광복 80주년, 그리고 한일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 수교 60주년이다"라며 "이비총이 상징하는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되, 미움과 증오를 넘어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겨레얼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이비총 위령제를 진행해왔다.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조선인의 귀와 코를 베어 전리품으로 가져갔고, 이들이 베어간 조선인의 귀와 코를 묻어 놓은 곳이 이른바 '귀무덤'으로 불리는 이비총이다. 이비총 위령제는 왜군이 자행한 잔혹한 행동을 알리고 역사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며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겨레얼을 일깨워 상생과 평화 시대를 만들기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이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중앙아시아 등 30개 지부가 설치되어 한류(韓流)의 정신적 뿌리로서의"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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